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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[이다솔] 조해경 이모님 감사해요 ~♡♡ (2021-01-20 07:55)
아기케어에 집안일에 완전 슈퍼우먼!!
퇴원하고 다음날부터 이모님 오시고 집에 먹을것도 재료도 없는데 이것저것 신기하게 만들어 내십니다.
아기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수유텀도 잡아주시고 먹이는 자세 및 산모 힘들었을거라고 마사지까지 해주셨어요. 다른것보다 엄마의 심리를 잘 알고 공감하고 알려주신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. 마냥 두렵고 무섭고 막막했던 마음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주셨고 이상한게 아니라고 말씀해주셔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.
그리고 하루이틀 지날수록 아기에 대해 더 잘 알게되고 이모님이 있으니 알 수 없는 든든함?! 까지 생겨 아기가 울어도 보채도 심적으로 여유가 생기면서 무섭거나 두려운 마음도 서서히 사라졌습니다.
말이란게 정말 힘이 있는것 같아요
산모 몸 생각한다고 반팔입지 말고 양말 꼭 신고 무조건 쉬고 몸조리 하라고 하면서 엄마보다 더 엄마처럼 챙겨주시고 아기도 진심으로 예뻐하고 사랑스러워하는게 눈에 보여요. 정말 아기 자체를 너무너무 좋아하시고 사랑스러워하는 분입니다.
하루에 한번씩 빨래나 집안 청소.
매일 매번 사용한 젖병이나 쪽쪽이는 무조건 열탕소독 하고 아기 배 마사지도 자주자주 해주면서 배변활동도 원활하게 해주고 아기가 울거나 보챌 때도 어떻게 달래줘야 하는지 알려주시고 예방접종 병원갈 때도 같이 가주시고.. 정말 하나하나 다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은걸 해주셨네요.
아! 그리고 개인방역 철저해요.
마스크 항상 쓰면서 아기케어해주시고
외부에서 오면 무조건 옷 갈아입고 손 씻고 아기에게 옵니다.
이모님 없는 하루하루 많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제는 두렵지 않으니 울지 않고 하루하루 커가는 아기 보면서 잘 지낼 수 있을거 같아요. 지금도 엄청 커졌다는..ㅎ
정말로 혹시나 혹여나 혼자해보겠다거나 친정이나 시댁 도움 받는 분들.. 산후도우미 꼭 쓰세요. 괜히 전문가가 아닙니다. 이것저것 배울게 많아요. 그리고 심적으로 너무 의지가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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